과천 지정타에서 와이프와 점심을 먹기로 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직장인들로 꽉 차 있으면 어쩌나 싶어 와이프가 먼저 가서 기다렸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붐비지는 않았다.
이날 찾아간 곳은 노렌인스시.
이름만 처음 들었을 때는 살짝 “음?” 싶었는데ㅋㅋ
메뉴를 보니 런치 초밥부터 냉모밀, 돈카츠, 사시미까지 점심에 고르기 좋은 구성이 꽤 알찼다.

점심시간인데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다
직장인 많은 과천 지정타라 점심 피크 시간에는 기다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와이프가 먼저 도착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매장은 길쭉한 구조였고 테이블 간격도 크게 답답하지 않았다.
엄청 넓은 식당은 아니지만 둘이 점심 먹거나 회사 동료끼리 식사하기에는 무난한 분위기였다.

테이블에는 물과 간장, 종지 등이 미리 준비돼 있었다.

주문은 자리에서 화면으로 바로
메뉴 주문은 자리 옆에 설치된 화면으로 하면 된다.
직원을 따로 부를 필요 없이 초밥, 우동, 냉모밀, 돈카츠, 사시미 등을 화면에서 보고 바로 선택할 수 있었다.
2026년 9월 17일 방문 당시 런치 메뉴는 다음과 같았다.
메뉴 가격
| 런치 초밥 A 8P | 13,000원 |
| 런치 초밥 B 10P | 16,500원 |
| 런치 스페셜 12P | 22,000원 |
| 런치 오마카세 13P | 33,000원 |
| 런치 사시미 정식 A | 21,000원 |
| 런치 사시미 정식 B | 29,500원 |
| 냉모밀 세트 A | 16,900원 |
| 냉모밀 세트 B | 20,900원 |
| 기린 생맥주 | 6,000원 |
메뉴와 가격은 이후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시 다시 확인하는 게 좋다.

초밥 세트에 냉모밀, 그리고 낮맥까지
우리는 초밥 세트 하나와 냉모밀 세트 하나를 골랐다.
그리고 데이트인데 이 정도면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생맥주도 추가 ㅋㅋ

기본으로 장국과 반찬이 먼저 나왔고, 초밥은 연어·참치·새우·계란 등 익숙한 종류가 한 접시에 나왔다.
뭔가 처음 보는 조합이 등장한다거나 특별하게 강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먹으면서 거슬리는 것도 딱히 없었다.
둘이서 하나씩 먹으면서 계속 나온 말이
“음, 괜찮네.”
진짜 이 정도 느낌이었다.

냉모밀까지 먹으니 둘이서는 충분했다
냉모밀은 사진으로 볼 때보다 양이 꽤 있었다.
고기와 무, 파, 새싹 등이 올라가 있었고 초밥만 계속 먹는 것보다 중간중간 같이 먹으니 조합도 괜찮았다.

사이드로 나온 튀김까지 먹다 보니 둘이 먹기에는 충분했고 결국 조금 남았다.
처음 메뉴 볼 때 이것저것 더 시킬까 고민했는데 안 시키길 잘했다.
둘이 간다면 처음부터 너무 많이 주문하기보다는 세트 두 개 정도 먹고 부족할 때 추가하는 편이 낫겠다.

특별한 한 방보다는 다시 가기 편한 곳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와이프와 평가도 비슷했다.
엄청 독특해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거나 “여긴 꼭 다시 와야겠다!” 정도는 아니었다.
반대로 음식이나 매장 분위기에서 눈살 찌푸릴 만한 것도 없었다.
과천 지정타 근처에서 일하다가 초밥이나 냉모밀이 먹고 싶은 날, 고민 없이 다시 들어갈 수 있는 정도.
오히려 직장 근처 점심은 이런 곳이 꽤 괜찮다.
매번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닐 수는 없으니까 ㅋㅋ
지정타에서 저녁 2차를 찾는다면 또 다른 선택
노렌인스시는 점심으로 다녀왔지만, 과천 지정타에는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기 괜찮았던 곳도 있었다.
회사 회식 2차로 다녀왔던 지정타 LP뮤직펍인데,
야외석도 있고 내부 공간도 꽤 넓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듣고 싶은 곡을 메모로 신청하면 LP로 음악을 틀어주는 방식.
주문은 QR로 할 수 있었고 생맥주는 주문 후 비교적 바로 나왔다.
안주도 2차로 먹기 괜찮아서, 지정타에서 점심이 아니라 퇴근 후 맥주 한잔할 곳을 찾는다면 같이 봐도 좋은 곳이다.
👉2026.09.11 - [단란이네 내돈내산] - 지정타 회식 2차 어디가지? 고깃집 사이에 LP뮤직펍이 숨어 있었다
지정타 회식 2차 어디가지? 고깃집 사이에 LP뮤직펍이 숨어 있었다
과천스마트케이 A동경기 과천시 과천대로7길 20 과천 지정타에서 회식을 끝내고 나니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나왔다. “그래서 2차 어디 가지?” 주변을 보면 고깃집이나 밥집은 정말 많은데 술
mankgu.tistory.com
낮에는 초밥, 저녁에는 LP 들으며 맥주.
요즘 지정타에서 하나씩 갈 곳을 찾아가는 재미가 은근 있다.
FAQ
과천 지정타 노렌인스시는 점심시간에 붐비나요?
우리가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을 때는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다만 직장인 방문이 많은 시간대라 날짜에 따라 대기가 생길 수 있다.
노렌인스시 런치 초밥 가격은 얼마인가요?
2026년 9월 17일 방문 당시 런치 초밥 A 8P는 13,000원, B 10P는 16,500원, 런치 스페셜 12P는 22,000원이었다.
둘이 가면 메뉴를 얼마나 주문하면 될까요?
우리는 초밥 세트와 냉모밀 세트를 주문했고 여기에 생맥주를 추가했다. 둘이 먹기 충분했고 조금 남아서 처음부터 사이드 메뉴를 많이 추가할 필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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