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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이네 투자이야기

[AI] AI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런데 돈은 못 벌 수도 있다

AI는 세상을 바꾼다 그런데 돈은?


AI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런데 돈은 못 벌 수도 있다

요즘 AI 관련 뉴스를 보면 마치 2000년대 초 인터넷 혁명이나 스마트폰 혁명 시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딥시크.

매달 새로운 모델이 나오고 성능은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AI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그런데 최근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AI는 세상을 바꿀 수 있지만,

AI 기업들은 생각보다 돈을 못 벌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산업과 돈을 버는 산업은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산업이면 반드시 돈도 많이 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항공산업입니다.

비행기는 인류의 이동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항공사들은 적자와 파산을 반복했습니다.

배달앱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생활을 완전히 바꿨지만 생각보다 돈 벌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를 포함한 OTT 시장도 한동안 가입자 경쟁 때문에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AI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건 아닐까

지금 AI 시장을 보면 비슷한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누가 더 똑똑한 AI를 만드는지가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경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바로 가격 경쟁입니다.


기술 경쟁 끝 가격 경쟁 시작


성능 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사용료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민이 생깁니다.

"정말 최고 성능 AI가 필요한가?"

"조금 성능이 낮더라도 훨씬 저렴한 AI면 충분하지 않을까?"



중국이 무서운 이유

많은 사람들이 중국 AI를 이야기하면 성능부터 비교합니다.

하지만 진짜 무서운 것은 성능이 아닐 수 있습니다.

가격입니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을 떠올려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애플과 삼성은 최고 성능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샤오미는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충분히 좋은 성능을 훨씬 싸게."

그리고 시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AI 시장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좋은 AI보다 싼 AI가 이긴다?


결국 AI도 치킨게임이 될 수 있다

AI 기업들은 막대한 비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짓고,

GPU를 사고,

전기를 사용하고,

인재를 영입합니다.

문제는 경쟁이 심해질수록 가격을 올리기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만약 소비자들이

"성능 100점짜리보다 성능 90점짜리를 10분의 1 가격에 쓰겠다"

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매출은 늘어도 수익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더 강한 걸까

흥미롭게도 현재 시장은 AI 서비스 기업보다 AI 인프라 기업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AI 모델 기업들은 가격 경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같은 기업은 경쟁하는 모든 회사에 GPU를 판매합니다.

AI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오히려 더 많은 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AI 서비스보다 AI 인프라 기업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AI 혁명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지금 시장이 놓치고 있는 질문

사람들은 AI가 세상을 얼마나 바꿀지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다른 질문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누가 가장 똑똑한 AI인가?"

보다

"누가 AI로 돈을 벌 수 있는가?"

AI 혁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혁명의 승자가 반드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기업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면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버는 기업이 마지막 승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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