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에서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하고 다음날 퇴실 후 집으로 돌아갈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1박 2일을 다녀와 보니 둘째 날까지 비발디파크를 즐기고 내려온 것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을 둘러보고, 플레이존에서 아이들과 뛰어놀고,
루지를 즐긴 뒤 닭갈비로 여행을 마무리하니 오션월드만 다녀왔을 때보다 훨씬 알찬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희 가족이 실제로 움직였던 동선을 그대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비발디파크 둘째 날 일정
저희가 다녀온 일정입니다.
- 체크아웃
- 곤돌라 탑승
- 플레이존
- 양떼목장 둘러보기
- 루지
- 춘천닭갈비 막국수
- 귀가
오션월드만 다녀오는 것보다 하루를 더 보내니 여행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곤돌라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이라 그런지 곤돌라는 거의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 타는 곤돌라라 시작부터 들떠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산 풍경과 비발디파크 전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사진도 잘 나오고, 시원한 바람도 들어와 물놀이 다음 날 잠시 쉬어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여름이라 햇볕은 강했지만 곤돌라 자체는 쾌적했습니다.

플레이존은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잔디광장과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잠깐 둘러보고 내려오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했습니다.
새총 체험도 하고,
소 모양 기차도 타고,
잔디밭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놀이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았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양떼목장은 먼저 보고 결정하세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양떼목장도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입장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매표소 직원분이 먼저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래에서 미리 표 끊지 마시고, 올라가서 규모를 한번 보신 뒤 결정하세요."
덕분에 먼저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습니다.
양도 몇 마리 보이지 않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는 조금 아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플레이존에서 더 오래 놀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원분이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괜히 입장권을 구매했다가 후회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혹시 방문하신다면 저희처럼 먼저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건 루지였습니다
이번 여행 최고의 체험은 단연 루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안전교육을 먼저 진행하고,
속도도 직접 조절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타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저는 단이와 함께,
아내는 라니와 함께 탔습니다.
출발하자마자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뒤라 대기줄도 길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1회권만 이용했는데 막상 타고 내려오니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3회권으로 할 걸...'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저는 고민 없이 여러 번 탈 것 같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춘천닭갈비 막국수
신나게 놀고 나니 배가 정말 고파졌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근처 춘천닭갈비 막국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 간장 닭갈비, 어른들은 일반 양념 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용이라 간장 닭갈비를 선택했는데, 제가 한입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오히려 간장 양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라 계속 손이 갔고,
고기도 부드러워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어른들이 먹은 일반 양념 닭갈비는 익숙한 닭갈비의 매콤한 맛이었고,
물놀이와 루지로 허기진 상태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두 메뉴를 함께 주문하니 아이들은 간장 닭갈비를 먹고,
어른들은 양념 닭갈비를 먹으면서 서로 한 점씩 바꿔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다시 방문해도 간장 닭갈비는 꼭 다시 주문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동사리와 볶음밥까지 먹으니 여행이 정말 마무리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직접 다녀온 총평
이번 홍천 여행은 오션월드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둘째 날 곤돌라를 타고,
플레이존에서 아이들과 뛰어놀고,
루지를 신나게 즐기고,
맛있는 닭갈비까지 먹고 돌아오니 1박 2일을 정말 알차게 보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 "다음에 또 오자."라고 이야기하는 걸 보니 부모인 저희도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었습니다.
비발디파크를 방문하신다면 오션월드만 즐기고 바로 돌아가기보다 둘째 날 일정까지 계획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FAQ
오션월드 다음날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비발디파크 곤돌라와 플레이존, 루지를 함께 둘러보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양떼목장은 가볼 만한가요?
저희는 직원 추천대로 먼저 둘러본 뒤 규모를 확인하고 입장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직접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닭갈비를 먹는다면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저희는 아이들은 간장 닭갈비, 어른들은 일반 양념 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간장 닭갈비는 어른이 먹어도 만족스러울 만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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